소개

집팁은 살림하다 마주치는 돈 문제를, 직접 확인해서 정리하는 곳입니다.

어떤 사람이 쓰고 있나

두 가지 일을 오래 했습니다.

하나는 부동산과 금융 쪽 일을 15년 했습니다. 전세와 월세, 보증금, 대출 한도와 금리, 계약서에 적힌 문구가 실제로 무슨 뜻인지를 매일 들여다보는 일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어디서 헷갈리고 어디서 손해를 보는지를 현장에서 계속 봤습니다.

다른 하나는 아내를 도와 요식업 자영업을 한 경험입니다. 재료값이 오르면 그달 장부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전기와 가스 요금이 오르면 무엇부터 줄여야 하는지를 몸으로 겪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조건이 다른 두 집의 고지서를 매달 나란히 보고 있습니다. 한 집은 지역난방 29평, 다른 집은 도시가스 32평입니다. 같은 달, 같은 날씨에 두 집이 얼마나 다르게 나오는지를 숫자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에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만든 이유

궁금한 게 생겨 검색을 해보면 나오는 글들이 대부분 이랬습니다.

  • 어디서 본 듯한 내용을 옮겨 적은 글
  •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로 끝나는 글
  • 결국 무언가를 팔려는 글

정작 알고 싶은 건 간단합니다. 내 고지서에 찍힌 이 숫자가 정상인지, 아닌지. 그리고 뭘 바꾸면 다음 달에 얼마나 달라지는지.

그 답을 직접 찾아 정리한 기록이 이 사이트입니다.

이런 글을 씁니다

  • 주거비 — 난방비, 관리비, 도시가스, 전기 요금
  • 계약과 대출 — 전월세, 보증금, 담보대출, 이사 비용
  • 생활 물가 — 식자재 값, 매달 자동으로 빠져나가지만 한 번도 따져본 적 없는 것들

글을 쓸 때 지키는 것

1. 직접 확인한 것만 씁니다

제 고지서, 제가 걸어본 문의 전화, 제가 실제로 받은 답변을 기준으로 씁니다. 확인하지 못한 부분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적습니다.

2. 숫자를 적습니다

“많이 절약됩니다”라고 쓰지 않으려고 합니다. 얼마가 얼마로 바뀌었는지, 그게 어떤 조건에서였는지 적습니다. 조건이 다르면 결과도 다르기 때문에 조건을 먼저 밝힙니다.

3.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씁니다

인터넷에 도는 절약법 중에는 효과가 거의 없거나 오히려 손해인 것도 있습니다. 해보고 별로였으면 별로였다고 적습니다.

4. 정보가 바뀌면 글을 고칩니다

요금 체계와 대출 규제는 해마다 바뀝니다. 오래된 글은 확인해서 갱신하고, 수정한 날짜를 남깁니다.

다만 이건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그 일을 오래 했지만 지금은 현업에 있지 않습니다. 그사이 제도와 규제는 여러 번 바뀌었습니다. 이 사이트의 글은 판단의 출발점으로 봐주시고, 실제 계약이나 대출처럼 금액이 큰 결정은 반드시 해당 기관이나 담당자에게 최종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류를 발견하시면 알려주세요. 확인해서 바로 고치겠습니다.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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